식탁 의자 커버 리폼하기 순서

신혼 때 살던 집은 아담한 집이었습니다. 공간이 작아 식탁도 접이식으로 두고, 의자 두 개를 별도로 구입해 사용했었는데 오래되니 의자 위에 자국이 생겼습니다. 자국만 빼면 다른 곳은 괜찮아서 의자 시트를 리폼해 보았습니다. 과정을 담아 보았습니다.

식탁 의자 커버 리폼하기 순서

 

왼쪽은 리폼 전의 자국이 있는 의자의 사진이고, 오른쪽은 리폼 후의 사진입니다.

 

 

의자를 뒤집어 시트를 분리해 줍니다. 나사로 고정되어 있어서 드릴을 이용해 분리해 주었습니다.

 

 

 

시트보다 약간 큰 사이즈로 접착식 인조가죽 패치를 재단하고, 위쪽부터 붙여 줍니다.

원래 시트가 검정색이라 같은 색으로 구입했습니다.

 

 

위쪽을 먼저 붙이고 아래쪽도 붙여 주는데,

시트의 아래쪽은 보이지 않을 예정이니 너무 꼼꼼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손으로 눌러가면서 시트의 직선 부분부터 마무리를 하면 조금 쉽게 붙일 수 있습니다.

곡선 부분은 칼로 천천히 잘라주고 천천히 붙여 줍니다.

 

 

 

접착식 원단을 사용했을때의 장점은 접착제가 마를 때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원래의 모양대로 식탁 의자의 시트를 다시 조립해 주면 식탁 의자 리폼이 완성됩니다.

한결 깔끔해진 모습입니다.